기억 속에 갇힌 4·3, 그 이름을 찾아 나서는 영화 <내 이름은>🎬

제주 4·3 사건, 우리는 그 아픈 역사를 그저 '사삼'이라 부릅니다. 삼일 독립운동, 팔일오 해방, 사일구 의거, 오일팔 광주 민주항쟁처럼 우리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은 각자의 의미를 담은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 4·3은 여전히 이름 없는 아픔으로 남아있습니다. 

<제주4.3 영화, 내 이름은>

 

제주 4·3 평화공원 기념관에는 이름이 새겨지길 기다리는 백비가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왜 아직 그 이름을 찾아주지 못하는 걸까요? 영화 <내 이름은>은 바로 그 '이름 찾기'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내 이름은>은 폭력과 권력의 관계를 되짚어보며, 가해자와 피해자의 대립을 넘어 폭력이 남긴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하고 화해를 모색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기억과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내 이름은> 소개 🎞️

• 제목: 내 이름은
• 장르: 드라마, 휴먼
• 감독: 정지영
• 주연: 염혜란
• 제공: 내이름은 문화산업전문회사
• 제작: 렛츠필름/아우라픽처스
• 후원: 4·3영화 <내 이름은> 제작 범국민·범도민 후원회

 

줄거리 📜

영화는 제주 4·3으로 인해 잃어버린 이름과 기억을 찾아 나서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주인공 영옥은 자신의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고, 엄마 정순이 과거의 기억을 잃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괴로워합니다. 정순은 8살 이전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지만, 치료를 통해 1948년 4월 3일의 기억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합니다. 끔찍한 기억을 마주해야 하는 두려움 속에서도 정순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정지영 감독과 염혜란 배우의 만남 🤝

<제주4.3 영화, 내 이름은>

 

<부러진 화살>, <블랙머니> 등 한국 영화계의 거장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더 글로리>, <시민덕희> 등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염혜란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텀블벅 프로젝트 📽️ 

영화 <내 이름은> 제작위원회는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기 위해 텀블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영화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후원에 참여하시면 시나리오북, OST USB 앨범 등 다양한 리워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텀블벅 프로젝트 참여: [아래 링크 👇👇👇]
• 2025년 4월 크랭크인
• 2026년 봄 극장 개봉 예정

텀블벅 프로젝트 참여 바로가기 👇👇👇

제주4.3 영화 <내 이름은> 제작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 💖

정지영 감독은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들여다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 게 가치 있는 영화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영화 <내 이름은>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완성될 예정입니다. 제주 4·3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여정에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